독일의 튜너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밴 '컨퍼런스 라운지'를 공개했다. 브라부스 컨퍼런스 라운지는 '이동하는 회의실' 컨셉으로 제작된 모델로 22만4910유로(약 2억8079만원)에 판매된다.
 

컨퍼런스 라운지는 스프링터 롱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호화롭게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은 3.0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한다. 실내는 가죽과 알칸테라로 내장재와 루프라인, 시트를 치장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3열로 구성된 시트는 열선시트가 내장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6개의 USB 포트를 비롯해 회의 테이블, 주문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됐으며, 실내의 앞과 뒤에는 2개의 대형 TV가 설치됐다. 또한 이동이 가능한 10인치 태블릿 거치대가 지원된다. 실내에서는 자유롭게 인터넷을 활용하도록 LTE 라우터가 설치되며, 미디어 플레이어와 4세대 애플 TV, 블루레이 플레이어,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이다.
 

외관은 LED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브라부스 프론트 스커트와 브라부스 그릴을 통해 기본형 스프린터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18인치 모노블록 휠과 페인팅 범퍼, 그리고 전용 데칼이 추가된다. 특히 어댑티브 브레이크등, 차선유지 보조장치, 후측방 경보장치, 전방추돌 경보장치, 에어 서스펜션 등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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