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비스 코너를 마련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본적인 차량점검 뿐만 아니라 오일류 보충, 소모품 무상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현대·기아자동차

먼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4개소에 서비스 코너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26~27일 하행선, 28~29일 상행선 휴게소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기아차는 26~28일 하행선, 29일 상행선에서 진행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의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와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는 서비스와 와이퍼 블레이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 현대차는 치악휴게소에서, 기아차는 화성휴게소에서 AVN 시스템 점검과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기아차는 서비스 코너가 마련된 휴게소에서 스마트키 배터리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지엠(쉐보레)

한국지엠은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4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6~27일에는 하행선 휴게소에서, 28~29일에는 상행선 휴게소에서 실시하며, 서비스 거점은 경부선 죽암, 영동선 평창, 중앙선 치악, 서해안 서산 휴게소다.

서비스 내용은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 및 브레이크 점검,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무상점검이 제공된다. 특히 냉각수와 엔진오일 보충 등 오일류를 무상으로 보충받을 수 있으며, 에탄올 워셔액과 브레이크 등을 비롯한 전구류의 소모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4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6~27일에는 하행선 휴게소에서, 28~29일에는 상행선 휴게소에서 실시하며, 서비스 거점은 경부 천안삼거리, 영동 문막, 남해안 함안, 서해안 화성 휴게소다.

서비스 내용은 냉각장치와 배터리, 각종 오일류와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운행 전 필요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으며, 각종 오일류를 비롯한 냉각수, 워셔액을 보충받을 수 있다. 또한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구류의 무상교체도 제공된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5개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26~27일에는 하행선에서, 28~29일에는 상행선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서비스 거점은 경부 안성, 중부 음성, 호남 정읍, 남해 진영 휴게소에서 진행되며, 영동 여주 휴게소는 26~29일까지 운영된다.

서비스 내용은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기본적인 차량점검이 제공되며, 엔진 및 브레이크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엔진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받을 수 있으며, 전구류의 무상교체도 가능하다.

설 연휴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 거점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행선과 하행선 각각 운영 장소와 시기가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