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러시아에 2.0 터보엔진이 적용된 G80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리뷰는 최근 러시아에서 판매될 제네시스 G80에 2.0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판매될 G80 2.0 터보는 최고출력에 따라 197마력과 245마력 모델로 구분된다. 두 엔진의 최대토크는 36.0kgm로 동일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G80 2.0 터보는 오는 3월 러시아에 시판될 예정이다. 러시아에 판매되는 G80에는 국내와는 다른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데, 3.0 GDI 엔진이 제공된다. G80 3.0 GDI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1.0kgm를 발휘해 2.0 터보와 유사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315마력의 3.8 GDI 모델도 판매된다.

러시아는 배기량을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된다. 2.0 터보엔진은 러시아에서 인기 있는 파워트레인으로, BMW 5시리즈 판매량의 70%, 아우디 A6 판매량의 82% 이상이 2.0 터보엔진을 적용한 모델이라고 오토리뷰는 전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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