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3일(현지시간) CC 후속모델 아테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테온은 내달 열리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완전히 선보인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중형 쿠페형 세단 CC를 대체하며, 기존 CC 보다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패스트백을 추구한다. 파사트의 실내 디자인을 사용했던 CC와 달리 아테온은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테온은 날렵한 실루엣을 위해 아우디 A7이나 기아차 스팅어와 유사한 리프트백 구조를 갖는다. 폭스바겐은 아테온이 날렵한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헤드룸과 레그룸을 갖는다고 밝히는 등 거주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아테온은 스포트 쿠페 GTE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티저 이미지의 전후면 디자인은 콘셉트카와 일치한다. 콘셉트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센터터널의 디자인으로 그룹내 브랜드인 포르쉐 파나메라와 유사한 디자인 및 구성을 갖는다.

한편, 스포트 쿠페 GTE 콘셉트는 전장 4869mm, 전폭 1864mm, 전고 1407mm, 휠베이스 3020mm로 전륜구동 기반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콘셉트카에는 3.0 V6 TSI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합산출력 38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5.2초에 주파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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