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브랜드 코닉세그는 2일(현지시간) 2017 제네바모터쇼에 앞서 양산형 레제라를 공개했다. 레제라는 1500마력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변속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코닉세그 레제라는 2년전 콘셉트카로 먼저 공개됐다. 양산형 레제라에는 5.0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돼 최고출력 1500마력, 최대토크는 204kgm에 달한다. 이는 경쟁모델인 포르쉐 918 스파이더, 맥라렌 P1은 물론 라페라리도 압도한다.

레제라에는 800V 고전압 전기장치가 적용됐으며, 전통적인 변속기는 삭제됐다. 대신 3개의 전기모터는 변속기의 역할을 대신한다. 레제라는 정지상태에서 300km/h 가속을 10초 이내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400km/h다. 400km/h 도달 시간은 20초 이내다.

사진을 통해 먼저 공개된 레제라에는 독특한 컬러감의 그린 카본패널이 적용됐다. 영국을 대표하는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의 풀 카본 보디는 브라운 컬러 가죽으로 꾸며진 최고급 인테리어와 조합된다. 캔디애플 레드와 블랙의 조합도 공개됐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