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7일(현지시간)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유럽 무대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스팅어 2.2 디젤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팅어는 국내 시장에는 2분기, 유럽 시장에는 4분기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2.0 터보 GDi, 3.3 터보 GDi, 디젤 R2.2 엔진을 추가한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스팅어 디젤 R2.2은 최고출력 200마력과 최대토크 44.8kgm를 발휘한다. 2.0 터보 GDi는 255마력, 3.3 터보 GDi는 370마력이다.

스팅어의 디자인은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프로포션이 강조됐다.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 오버행(830mm), 긴 리어 오버행(1095mm) 그리고 넓은 숄더 라인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감성을 표현했다.

스팅어는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차체 크기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406리터(유럽 VDA 방식)다.

스팅어에는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가 적용돼 부주의운전경보(DAA), 차선유지보조(LKAS)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돼 최고의 능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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