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7일(현지시간) Q5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제네시스 G70과 경쟁할 Q50 페이스리프트는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실내에는 Q60의 아이템을 적용했다.

신형 Q50의 전면은 새로운 형상의 더블아치 그릴과 메시 패턴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함과 함께 일체감을 높였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디자인도 일부 변경됐으며, 리어램프에는 Q70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소재의 고급감을 업그레이드하고 디테일을 강조했다. 스티어링 휠은 Q60에서 먼저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의 3-스포크 타입이 적용됐으며, 시트에는 척추를 지지하는 디자인이 포함됐다. 그 밖에 도어패널 스피커의 디자인이 고급스럽게 변경됐다.

신형 Q5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파일럿 어시스트 패키지의 적용이다. 프로파일럿은 스티어링 휠 조향을 포함하는 반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기존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의 완성도와 조작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의 3.0 V6 트윈터보 엔진과 208마력의 2.0 4기통 터보엔진, 364마력의 하이브리드 엔진, 그리고 208마력의 2.2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태할 수 있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