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11일(현지시간) 신형 LS500 F 스포트를 공개했다. 2017 뉴욕오토쇼에 앞서 공개된 LS500 F 스포트는 렉서스 LS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과 핸들링 성능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LS500 F 스포트의 외관은 F 스포트 전용 그릴을 적용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도어 하단의 로커패널과 트렁크 몰딩에는 F 스포트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20인치 휠과 F 스포트 뱃지가 차체 곳곳에 추가됐다.

실내에는 사이드 볼스터가 강조된 1열 시트가 적용됐다. 블랙컬러가 메인컬러로 사용됐으며, 천청과 시트의 일부는 스웨이드 재질로 변경됐다. 굵어진 스티어링 휠의 림과 패들시프트, 확대된 풋 레스트가 적용됐으며 LFA 스타일 계기판이 특징이다.

F 스포트 트림은 LS500과 LS500h에 적용된다. 엔진은 415마력 3.5 V6 트윈터보 엔진, 혹은 354마력 하이브리드 구동계가 그대로 사용된다. LS500 F 스포트는 10단 자동변속기와 후륜구동의 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5초 만에 도달한다.

특히 LS500 F 스포트 후륜구동 모델에는 다이내믹 리어스티어링 시스템, 액티브 스테빌라이저, 스포트튠 에어서스펜션, 가변형 스티어링 기어비로 구성된 핸들링 패키지가 적용된다. 그 밖에 대용량 브레이크는 전륜 6-피스톤, 후륜 4-피스톤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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