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가 오는 6월말 준중형차 10세대 시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 혼다코리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어코드, 파일럿, CR-V에 시빅을 더해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10세대 시빅은 최근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뛰어난 상품성과 앞선 디자인으로 북미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국내에는 시빅 세단을 선보일 계획으로 출시 시기는 6월 말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10세대 시빅은 세단과 해치백, 쿠페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엔진과 1.5 터보엔진, 그리고 고성능 모델인 시빅 타입-R에는 2.0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또한 엔진 별로 6단 수동변속기 혹은 CVT 무단변속기가 제공된다.

국내 도입이 결정된 시빅 세단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쿠페형 실루엣과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2.0 가솔린엔진은 6500rpm에서 최고출력 158마력, 4200rpm에서 최대토크 19.0kgm를 발휘한다. 1.5 터보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174마력, 1700-5500rpm에서 최대토크 22.3kgm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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