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라인업 N브랜드에 코나와 투싼 등 SUV 모델을 추가할 전망이다. 현대차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비어만 부사장은 "현대차 N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C세그먼트의 i30N 해치백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i30N 패스트백, 내년에는 신형 벨로스터의 고성능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B-세그먼트와 SUV에 대한 작업도 이미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비어만 부사장은 N브랜드 SUV에 대해 "N브랜드 투싼은 강력한 파워와 향상된 변속기, 개선된 핸들링과 스포티한 타이어, 그리고 낮아진 차체를 갖는다"며, "출시를 앞둔 코나 역시 N브랜드로 출시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미 공개된 i30 해치백과 왜건형 i30 투어러 외에 i30 패스트백을 출시할 계획이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풀체인지 벨로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럽시장 전용으로 B-세그먼트 모델인 i20 해치백, i20 쿠페, i20 액티브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N브랜드의 첫 번째 신차가 될 i30N은 2.0 4기통 T-GDI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퍼포먼스팩 추가시 최고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로 강화된다.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전륜구동 방식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