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최근 120만원 상당의 세탁건조기를 증정하는 등 쉐보레 스파크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아차가 풀체인지 모닝을 출시한 이후 스파크가 판매량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5월 모닝은 6436대, 스파크는 3682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5년 출시된 스파크는 경차 최초로 72%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강판을 적용,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해 6월 2017년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에어백을 추가해 8-에어백으로 안전성이 강화됐다.

스파크는 유럽시장에서 오펠 칼로 판매된다. 오펠은 전형적인 독일식 차만들기에 능통한 브랜드로 주행성능을 비롯한 차량의 기본기와 안전성 부분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는다. 스파크는 국내 경차 중 유일한 5년/10만km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올해 초 출시된 모닝은 기존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안전성을 경쟁차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모닝에는 초고장력강판이 44.3% 적용되고, 구조용 접착제가 폭 넓게 사용돼 충돌 안전성을 높였으며, 동급모델 대비 15mm 긴 휠베이스가 적용됐다.

모닝은 풀모델체인지를 통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차체강성 강화와 함께 토크벡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조향성능이 강화했으며, 개선된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 동력성능이 개선됐다. 또한 터보엔진과 LPi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선택이 가능하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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