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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와 함께 인기모델로 등극, 스팅어와 G4 렉스턴

기사승인 2017.06.10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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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기아차 스팅어와 쌍용차 G4 렉스턴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두 모델은 기존 국산차 세그먼트와는 구분되는 새로운 장르의 신차라는 점에서 각 제조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긍정적이다.

기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인기 세그먼트가 명확히 구분됐다. 준중형차와 중형차, 준대형차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이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콤팩트 SUV와 소형, 그리고 중형 SUV의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곳은 수입차 시장이다. 콤팩트 후륜구동 세단을 비롯해 해치백, 디젤엔진 및 사륜구동 승용차 등 기존 국산차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장르에 대한 경험이 국산차에 대한 새로운 니즈로 확대됐다.

   
 
   
 

이같은 국내 자동차시장의 글로벌화는 국산 자동차 제조사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새로운 장르에 진입하는 리스크(개발비, 최소 생산량)를 국내 수요를 통해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팅어와 G4 렉스턴은 이런 배경에서 탄생했다.

스팅어는 국산차 최초의 후륜구동 콤팩트 프리미엄 세단이다. BMW 3시리즈로 대표되는 해당 세그먼트에는 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 외에도 인피니티 Q50, 재규어 XE, 캐딜락 ATS 등 다양한 브랜드가 진입했으나 3시리즈나 C클래스의 판매량과는 차이가 크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고급차 판매확대를 위해 탄생했다. 기아차는 스팅어를 시작으로 K9 후속모델 출시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에서의 라인업을 다양화한다. 스팅어는 3주간의 사전계약에서 2700대를 기록해 월간 목표치 1000대를 넘어섰다.

   
 
   
 

G4 렉스턴은 합리적인 가격의 중대형 SUV 수요를 타겟으로 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SUV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대형 SUV의 경우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과 가격차이가 크고, 프레임타입 SUV가 드물다는 점에서 G4 렉스턴의 전망은 밝다.

G4 렉스턴은 지난 5월 2703대를 판매하며 단숨에 세그먼트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3000~4000만원대 가격은 중형 SUV와 대형 SUV 수요의 동시 공략에 성공했다. 4기통 엔진으로 모하비 대비 출력이 부족하나 가격경쟁력과 상품구성에서 잇점을 갖는다.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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