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코나의 내외관 디자인이 13일 출시에 앞서 유출됐다. 11일 국내 커뮤니티와 동호회를 통해 게재된 코나는 미래지향적인 감각과 디테일이 강조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나의 전면은 분리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갖는다. 시트로엥과 지프에서 먼저 시도된 디자인으로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과 범퍼에 위치한 헤드램프를 통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최근 현대차가 강조하고 있는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코나는 휠의 위치를 차체 밖으로 최대한 밀어내 차체 크기 대비 넓은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대 사이즈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넓은 휠베이스와 함께 낮은 전고, 그리고 휠하우스 에어벤트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코나의 완전한 실내 디자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평형 대시보드를 통해 공간감을 강조했으며, 기어노브 주변에 버튼을 모아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앞다퉈 적용되는 플로팅타입 모니터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3일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코나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B-세그먼트 SUV 시장을 공략할 전략 SUV로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시장 등 선진 자동차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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