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8년 두 번째 N 브랜드 신차를 출시한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은 최근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코나 해외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i30N을 출시해 N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두 번째 N 브랜드 신차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i30 N은 미국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계획이나, 내년 선보일 두 번째 N 브랜드 신차는 미국시장에도 출시된다.

두 번째 N 브랜드 신차로 얘기되는 모델은 차세대 벨로스터다. 신형 벨로스터는 올해 말 선보일 계획으로 2+1 비대칭 도어를 유지하며, 차체강성과 주행성능이 대폭 강화된다. 현대차는  내년 1분기 벨로스터 N을 추가해 국내와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i30 N과 달리 벨로스터 N에 대한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정보는 알려져지 않았다. 일부 매체에서는 벨로스터 N에 i30 N 대비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사륜구동 시스템의 적용을 예상했다. 포드 포커스 RS나 폭스바겐 골프 R에는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한편, 첫 번째 N 브랜드 신차가 될 i30N은 2.0 4기통 T-GDI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퍼포먼스팩 추가시 최고출력은 290마력, 최대토크는 40.8kgm로 강화된다.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전륜구동 방식이 사용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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