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서브콤팩트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코나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자동차 시장에 선보일 모델로, 비슷한 체급의 크레타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최신 디자인을 적용한 스타일리쉬 SUV로 제작됐다. 코나의 디자인은 크게 5가지로 요약된다.

1.독특한 라인: 차체가 작은 서브콤팩트 SUV에서 매끈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은 매력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코나에는 다양한 캐릭터라인이 적용됐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표현하기 위해 휠 아치는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샤크 핀 D-필러를 통해 마무리했다.

2.다른 현대차와 구분되는 디자인: 서브콤팩트 SUV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은 가장 중요한 구매요인 중 하나다. 현대차는 코나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위해 '아머'라고 불리는 범퍼 가니쉬를 적용해 범퍼와 램프, 휠을 보호하고 극적인 대비감을 강조했다.

3.확대 적용될 분리형 헤드램프: 현대차는 코나의 핵심 디자인으로 역전배치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날렵함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분리형 헤드램프는 향후 출시될 현대차 SUV에 폭 넓게 적용된다. 코나 이후 처음 선보일 SUV는 싼타페다.

4.공간의 효율성: 코나는 설계 과정에서부터 적재공간의 확장성이 고려됐다. 2열 시트 폴딩을 통해 트렁크공간을 확대할 수 있으며, 리어 서스펜션과 배기 시스템은 트렁크공간을 고려해 설계됐다. 또한 트렁크 개구부는 낮고 넓게 설계돼 편의성을 강조했다.

5.인체공학적인 대시보드: 코나에는 i30를 통해 선보인 플로팅 모니터가 적용됐다.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인포테인먼트 조작부와 공조장치 조작부를 완전히 분리해 직관적이다. 이같은 디자인은 이후 출시될 현대차에 폭 넓게 적용된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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