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20일(현지시간) 신형 어코드의 스케치를 공개했다. 10세대 모델인 신형 어코드는 풀체인지모델로 오는 7월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어코드는 역대 어코드 중 펀투드라이브를 가장 강조한 모델로 설계됐다. 혼다의 차세대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어코드는 낮은 보닛과 스포츠세단에 가까운 프로포션을 갖는다. 또한 쿠페형 디자인을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어코드의 파워트레인은 모두 새롭게 설계된 적용된다. 2.4 가솔린엔진은 1.5 터보엔진과 CVT 무단변속기로, 3.5 가솔린엔진은 2.0 터보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대체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세대 2-모터 시스템이 적용된다.

미국시장의 대표적인 중형차인 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가 풀모델체인지를 진행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쏘나타의 판매를 여름 중으로 시작하며, 쉐보레는 말리부 부분변경 모델을 내년 여름 공개할 계획이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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