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세대 싼타페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등장했다. 지난 4월 독일에서 목격된 이후 2개월 만으로 등장한 것으로 코나와 유사한 분리형 헤드램프와 캐스케이딩 그릴,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특징이다. 차세대 싼타페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최근 코나 출시행사를 통해 향후 출시될 SUV 라인업 확대를 공개했다. 현재의 B-세그먼트 코나, C-세그먼트 투싼, D-세그먼트 싼타페와 맥스크루즈로 구성된 라인업에 A-세그먼트 SUV와 모하비 보다 큰 E-세그먼트 SUV가 추가된다.

신형 싼타페는 차체를 크게 키운다. 싼타페나 맥스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경쟁모델 대비 작은 차체가 불만으로 지적되기 때문이다. 신형 싼타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된 기아차 쏘렌토에 가까운 크기로 변경돼 전장과 휠베이스가 확대된다.

현행 싼타페는 전장 470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00mm로 쏘렌토의 전장 4780mm, 전폭 1890mm, 전고 1685mm, 휠베이스 2780mm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작다. 맥스크루즈는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800mm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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