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수상의 대기록을 세웠다. 1.0ℓ 에코부스트 3기통 엔진은 1.0ℓ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성능, 연비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의 엔진은 영국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주최한다. 전 세계 31개국 5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지난 2012년 포드 포커스에 처음 탑재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은 최대 3.5ℓ까지 다양하게 생산돼 포드 피에스타, 픽업 트럭을 비롯해 슈퍼카 포드 GT에도 적용된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포드 익스플로러(2.3ℓ), 머스탱(2.3ℓ), 토러스(2.0ℓ, 3.5ℓ)와 링컨 MKC, MKZ, MKX 그리고 컨티넨탈에도 탑재되고 있다.

한편, 포드는 오는 2018년 실린더 차단 기술이 추가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에코부스트 엔진은 엔진 기통이 전력으로 가동될 필요가 없는 경우를 판단해 자동으로 멈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킨다.

탑라이더 뉴스팀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