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4일 렉서스 브랜드 포럼을 통해 플래그쉽 쿠페 NEW LC500h와 NEW LC500를 출시했다. 판매가격은 NEW LC500 1억7000만원, NEW LC500h가 1억800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7월 4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가오는 9월 경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렉서스 LC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을 통해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쿠페 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외관에는 새로운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초소형 3-BEAM LED,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된 후면의 테일 램프를 통해 렉서스 중에서도 가장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뛰어난 실내 마감 품질은 타쿠미(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EMV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직경 365mm 스티어링 휠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체 표면에 열선을 적용하여, 고온과 저온의 2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힌 스포트 시트에는 알칸타라 소재에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가 장착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LC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출력 359마력, 10단 자동변속기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하다.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을 통해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네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하여 주행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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