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실속과 개성을 강화한 2018년형 스파크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형 스파크에는 코랄 핑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기본사양을 강화하고 옵션 가격을 낮추는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 인도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스파크는 기존 총 9가지 외장 색상에 여성 고객들을 겨냥한 '코랄 핑크(Coral Pink)'를 새롭게 추가한다. 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산호색 컬러 코랄 핑크는 2030 여성들의 선호를 반영한 컬러로 이전 세대 스파크의 모나코 핑크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또한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대체하는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한층 시크한 매력을 연출한다.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는 소비자 선호가 집중된 LT Plus 트림의 기본 가격을 인하했다. 이와 함께 내외관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으며, LT 및 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의 가격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기존 58만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되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 Plus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으며, 톨게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 51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또한 LTZ 트림의 버튼타입 스마트키와 LT트림에 적용되는 스마트 크롬패키지는 각각 15만원과 23만원씩 가격을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2018년형 쉐보레 스파크의 가격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 Plus 1201만원, LTZ 1291만원(수동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63만원)이다.

C-TECH 무단변속기와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ECO 모델은 LS Basic 1202만원, LS 1239만원, LT 1337만원, LT Plus 1404만원, LTZ 1559만원이다.

한편, 쉐보레는 코랄 핑크 스파크를 선택한 구매 고객에게 14만원 상당의 쌤소나이트 핑크 캐리어를 출고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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