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미래의 울트라 럭셔리 전기차를 제안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19일(현지시간) 미국 페블비치에서 '비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는 이미 공개된 마이바흐 6의 오픈형 모델이다.

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는 클래식카의 긴 보닛과 우아한 보디라인이 특징으로 모델명인 '6'는 전장 6미터를 의미한다. 크리스털 화이트 컬러 나파가죽으로 꾸며진 실내는 현대적이면서 호화로운 감각을 강조해 울트라 럭셔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는 순수 전기차로 설계됐다. 각 휠에 위치한 4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상시 사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된다. 시스템 출력은 75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초 이내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50km/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다.

CCS 표준에 기반한 DC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350kW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5분 만에 약 100km 주행이 가능한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는 전장 5700mm, 전폭 2100mm, 전고 1340mm의 차체를 갖는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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