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오는 10월 국내에 선보일 신형 캠리의 일부 정보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진행된 영업사원 사전교육을 통해 알려진 국내형 캠리는 미국공장에서 생산된 기존 캠리와 달리 일본산 제품으로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내에 출시될 신형 캠리는 2.5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D-4S 엔진이 적용돼 출력과 연비가 향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203마력에서 211마력으로, 2.5 가솔린은 181마력에서 207마력으로 각각 출력이 강화됐다.

신형 캠리에는 토요타 세이프티센스(TSS)가 새롭게 적용된다. 전방충돌방지(PCS), 차간거리 조절(DRCC), 차선이탈방지(LDA), 오토하이빔(AHD) 등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트림에 따라 적용돼 능동적 안전성이 향상된다. 또한 TNGA 플랫폼 적용으로 주행성능이 강화됐다.

그 밖에 적용되는 옵션으로는 오토홀드,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18인치 휠, 풀 LED 헤드램프, JBL 오디오, 7인치 모니터, TPMS가 적용된다. 가솔린 모델에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트렁크 공간이 30리터 확대된다.

또한 10-에어백, 미러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기존 6단 변속기가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외장 컬러는 화이트펄, 그레이, 브론즈, 블루, 블랙, 실버, 레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