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새로운 방식으로 신차 G70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300명의 고급차 및 G70 수요 예상 고객을 초청해 G70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한다.

G70 프라이빗 쇼룸은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모처에서 진행된다. 초청된 가망고객들에게는 G70 출시 전 실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G70 상품 설명을 비롯해 라운지 이용, 내외관 자유관람, 도슨트를 통한 질의응답이 포함된다.

이같은 방식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공식 출시 이전에 일부 가망고객을 초청해 먼저 공개함으로써 브랜드 로열티 확보는 물론 실 구매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70은 소형 럭셔리 세단으로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타겟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255마력의 2.0 가솔린 터보, 202마력 2.2 디젤, 370마력 3.3 트윈터보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기아차 스팅어 대비 다소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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