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8일 페이스리프트 모델 i3 LCI를 공개했다. i3 LCI는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고성능 모델인 i3S를 추가했다. i3S는 i3 대비 40% 강화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으며 스포츠모드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i3에는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통해 넓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공기역학적으로도 개선됐다. 윈도우 라인과 도어 하단에는 크롬 디테일이 추가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과 패브릭을 조합한 새로운 구성이 추가됐다. 특히 재활용 소재를 폭 넓게 적용하고 오픈포어 우드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그 밖에 액티브 크루즈컨트롤을 포함한 최신 운전자보조장치가 적용됐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i3S에는 스프링과 댐퍼, 전용 안티롤바로 구성된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스포츠모드가 적용돼 모터의 반응성과 스티어링 답력을 조절할 수 있다. 184마력 전기모터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8초(i3 7.2초) 만에 주파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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