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70 실차가 서울 도심에서 포착됐다. 30일 국내 커뮤니티와 동호회에는 카캐리어에 실려가는 제네시스 G70의 사진이 게재됐다.

제네시스가 내달 1일부터 운영할 프라이빗 쇼룸에 전시될 차량으로 보이는 제네시스 G70은 처음으로 위장막에 가려지지 않은 측면 디자인을 드러냈다. 특히 제네시스 G70 전면 펜더에는 뉴욕 콘셉트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에어로 펜더 가니시가 확인된다.

제네시스 G70의 측면은 면과 볼륨감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펜더 가니시에서 시작되는 캐릭터라인과 리어도어, 리어펜더의 디자인은 뉴욕 콘셉트의 형상을 그대로 담아냈다. 리어펜더 숄더 부분을 강조해 고성능 이미지를 연출한 것도 특징이다.

그 밖에 제네시스 G70에는 3가지 타입의 휠이 적용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멀티 스포크 휠과 보다 큰 직경의 더블 5-스포크 휠, 그리고 무광 블랙으로 마감된 대구경 휠이 확인된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붉은색으로 마감됐다.

한편, 제네시스 G70은 내달 1일 미디어 프리뷰를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구, 부산에 G70 프라이빗 쇼룸을 운영해 실차를 미리 공개한다. 제네시스 G70의 공식 출시는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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