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7 오토모티브위크가 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부품, 정비, 튜닝, 캠핑카, 수입차 등 6개 전시부문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리프트 동승체험, 짐카나 대회를 비롯해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오토EV 전시관을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

다양한 국내외 튜닝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LPG 튜닝 벤처업체 로턴은 쏘렌토 2.0T LPGDI와 제네시스 EQ900 3.3T LPGDI를 전시했다. 로턴은 가솔린 터보엔진에 LPG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 5인승 RV까지 허용한 LPG 정책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기존 포트분사 방식의 LPG 시스템과 달리 로턴의 5세대 LPGDI 시스템은 가솔린 직분사 엔진 효율의 95%를 확보함과 동시에 대등한 연비를 구현, 연료비를 45% 줄여준다. 특히 LPG 관련 부품에 대해 3년 5만km의 무상보증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덜었다.

로턴은 현재 제네시스 G80, K9, 카니발, 그랜저 등 자연흡기 엔진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 EQ900 3.3T, 아반떼 스포츠, 쏘렌토 2.0T 등 터보엔진에 대한 LPGDI 개발을 마쳤다. 또한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LPG 바이퓨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