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출시될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 등급인 2017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했다. 2017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은 IIHS 충돌 테스트의 5개 부문에서의 우수 등급과 긴급제동시스템(AEB)을 구비해야 한다.

신형 티구안은 동급 차량 중 모든 트림에서 충돌 후 자동긴급제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해 안전성을 높였다. 통상적인 충돌사고가 후속 충돌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충돌 후에도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추가 충돌을 방지한다.

신형 티구안에는 전방충돌경고, 보행자 모니터링을 포함한 자동긴급제동, 후방트래픽경고,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ACC),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 파크 파일럿(Park Pilot), 라이트 어시스트(Light Assist), 에어리어 뷰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췄다.

한편, IIHS는 소비자들이 안전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전방충돌방지 등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충돌 안전성이 높은 차량 중 자동긴급제동 시스템의 기능과 헤드라이트의 눈 부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안전등급을 부여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