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020년까지 미국에 8가지 SUV 신차를 출시한다. SUV 신차에는 내년 출시될 코나를 포함해 A-세그먼트 CUV와 8인승 SUV가 포함된다. 풀체인지 모델과 부분변경, 신규 라인업 추가 등 현재의 SUV 라인업이 대폭 개편된다.

현대차는 SUV 신차에 가솔린, 디젤, 수소전기, 배터리전기 등 현재 양산 가능한 모든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다양한 세그먼트와 다양한 파워트레인의 SUV 신차를 통해 빈약하다고 지적되는 SUV 라인업을 보강한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라이언 부사장은 "빠른 시일내에 현대차는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CUV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신차를 통해 1만3000명 연구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딜러들은 다양한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018년 1분기 미국에 코나와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출시한다. 이어 390km 주행이 가능한 코나 전기차, 싼타페 풀체인지, 투싼 부분변경이 투입된다. 2019년에는 디젤 SUV와 코나 보다 작은 A-세그먼트 CUV, 그리고 새롭게 추가될 중형 CUV가 포함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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