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브랜드는 21일(현지시간) MKC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신형 MKC는 링컨 브랜드의 새로운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등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고, 긴급제동장치 등 첨단 운전보조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신형 MKC의 전면에는 대형 시그니처 그릴과 디테일을 강조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에는 크롬 장식이 추가된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할 경우 LED 조명이 동작돼 도어 하단을 비추는 기능이 추가됐다.

실내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으며, USB 포트와 차내 와이파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냉난방 시트가 적용된다. 특히 컨티넨탈을 통해 선보인 링컨 블랙라벨을 선택할 수 있어 디자이너 테마와 멤버십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이너 테마는 화이트 베네치아 가죽과 블랙라벨 휘장, 아젠토 우드 인레이가 적용된 모던 헤리티지, 베네치아 가죽과 알칸타라, 그리고 지리코트 우드가 적용된 인더전스, 극장 스테이지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스테이지 등 3가지가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직분사, 트윈 독립 가변캠 타이밍 기술이 적용된 2.0 터보와 2.3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2.3 터보는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42.0kgm, 2.0 터보는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옵션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형 MKC에는 차량은 물론 보행자까지 인식하는 전방충돌방지와 자동긴급브레이크, 자동주차가 가능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가 적용됐으며, 후측방경고, 차선유지보조 등 다양한 운전보조장치가 적용됐다. 신형 MKC는 내년 여름부터 출고가 시작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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