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내년 출시할 신형 제타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사진 속의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이 최근 공개한 신형 제타 렌더링과 동일한 디자인이 확인된다. 신형 제타는 내년 1월 2018 북미오토쇼에서 공개되며, 2018년 중반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제타의 전면은 최근 출시된 소형 SUV 티록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보다 그릴을 낮게 위치시켜 안정감을 강조했으며, 범퍼 하단부 디자인을 강조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제타에는 7세대 골프의 MQB 플랫폼이 사용됐다.

단순한 디자인은 후면에서도 이어진다. 리어램프의 면적을 줄이고 상단을 길게 연장했다. 리어램프 디자인은 페이스리프트 전의 LF쏘나타와도 유사한 형상이다. 측면에서는 면을 강조한 단단한 이미지가 강조됐다. C필러에는 오페라 글래스가 추가됐다.

신형 제타에는 150마력의 1.4 가솔린 터보엔진을 비롯해 7세대 골프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전방충돌경고, 비상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 포함되는 최신 운전자보조장치가 적용되며, 옵션으로 전자식 계기판을 선택할 수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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