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1월 출시할 신형 벨로스터가 광고 촬영 중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8일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신형 벨로스터를 게재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완성도를 높인 공격적인 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헤드램프 일체형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다. 디테일이 강조된 전면 범퍼에는 에어커튼을 적용했다. 프로포션 변경을 통해 보닛의 길이감을 강조해 차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리어램프는 리어 윈도우 하단으로 이동했다. 리어램프의 형태는 쏘나타 뉴라이즈와 유사한 모습이다. 기존 벨로스터 대비 루프의 면적을 늘려 2열 거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블랙컬러 투톤 루프가 적용됐으며, 범퍼 하단 중앙에는 트윈 머플러가 위치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1.4 터보와 1.6 터보로 출시된다. 7단 DCT 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와 조합된다. 1.6 터보는 2000-4000rpm 구간에서 오버부스트가 지원된다. 2세대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과 사운드하운드, 최신 운전자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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