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내년 출시할 신형 투아렉의 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노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게재된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적용된 모습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과 고급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으로 진화한 신형 투아렉은 크롬으로 장식된 대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통해 기존 투아렉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먼저 출시된 아테온과 유사한 구성이면서 SUV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해석됐다.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투아렉은 아우디 Q7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대형 SUV다. 동일한 플랫폼은 최근 공개된 람보르기니 우르스,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등 폭스바겐그룹내 대형 SUV에 폭 넓게 사용된다. 투아렉의 MLB 에보 플랫폼은 경량화된 모듈러 플랫폼이다.

폭스바겐은 내년 신형 투아렉, 티구안 등 SUV 라인업 풀체인지를 완성한다. 신형 투아렉은 내년 4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모터쇼에서 완전히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투아렉 공개 이후 PHEV 모델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