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코란도 투리스모 부분변경이 내달 3일 출시에 앞서 유출됐다. 27일 관련 동호회와 국내 커뮤니티에 게재된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는 강화된 보행자 안전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 보닛을 비롯한 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 디자인은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그리고 보닛과 전면펜더까지 모든 패널의 디자인의 부분적으로 변경됐다. 쌍용차가 티볼리 이후 강조하는 윙 스타일 그릴이 적용됐으며, 헤드램프 상단에는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G4 렉스턴과 유사하다.

특히 헤드램프의 면적을 줄이고 디테일을 강조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범퍼에는 LED 안개등을 포함해 G4 렉스턴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범퍼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삭제해 도심형 MPV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펜더와 보닛을 일부 변경했다.

그 밖에 리어램프와 휠 디자인 등 부분변경 모델에 흔히 적용되는 디자인 변화가 확인된다. 쌍용차는 내달 3일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해 국산차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신차 포문을 연다. 또한 같은 달 프리미엄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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