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1월 판매 재개를 앞둔 가운데 일부 딜러들을 통해 신형 티구안의 가격과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 티구안은 총 5개 트림으로 5인승 티구안 4개 트림과 7인승 올스페이스 1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3천만원 후반에서 시작된다.

기본형 모델인 티구안 2.0 TDI는 3천만원 후반에서 시작된다.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되며, 17인치 휠이 적용된다. LED 헤드램프, 직물시트, 후방카메라, 긴급제동,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트래픽 잼 어시스트, 스마트키가 기본이다.

티구안 프리미엄은 4천만원 초반에서 시작된다. 티구안 2.0 TDI 옵션에 추가로 18인치 휠, 셀프실링 타이어, 크롬몰딩범퍼, 가죽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3존 에어컨, 패들시프트, 엠비언트 라이트, 전동식 트렁크가 추가된다.

티구안 프레스티지는 4천만원 중반에서 시작된다. 티구안 프리미엄에 추가로 18인치 휠, 고급형 LED 헤드램프, 히팅시트, 앞좌석 전동시트, 내비게이션, 파노라마 썬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파크 어시스트, 스티어링 휠 열선이 추가된다.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와 7인승 올스페이스 프레스티지는 4천만원 후반에서 시작된다. 4모션 프레스티지에는 추가로 19인치 휠과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4모션 사륜구동이 추가되며, 올스페이스 프레스티지에는 19인치 휠과 4모션이 적용된다.

그 밖에 가장 먼저 판매가 시작되는 아테온의 경우 5천만원대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월 아테온과 파사트 GT의 사전계약과 3월 출고, 2월 티구안과 올스페이스의 사전계약과 5월 출고를 계획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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