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2018년 1분기 중형세단 A6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본격적인 판매 재개와 함께 일부 사양을 보강한 A6를 출시한다. 특히 20% 전후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4천만원 후반에 판매된다.

아우디코리아가 선보일 2017년형 A6는 엔트리 모델인 A6 35 TDI가 주력이다. 기존 옵션 사양에 포함되지 않았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S라인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강화된다. 2017년형 모델은 평택항 재고가 아닌 신규로 들어오는 물량이다.

A6 35 TDI는 2.0 4기통 디젤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로 BMW 520d, 벤츠 E220d와 함께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했던 모델 중 하나다. 판매가격은 A6 35 TDI 컴포트 6320만원, A6 35 TDI 콰트로 7200만원이다.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평택항 재고차에 대해서는 2017년형 모델과 구분해 판매된다. 연식변경과 오랜 야적기간을 감안해 30% 수준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30% 할인이 적용될 경우 엔트리 모델은 4천만원 중반에 판매된다.

한편, 아우디는 배출가스 조작로 인해 국내 판매가 중단된 상태에서 Q5, A8, A7 등 일부 주력 라인업이 풀체인지를 거치며 상품성이 강화됐다. 아우디코리아는 신차 라인업의 투입과 주력 라인업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그간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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