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가 2019년 상반기 부분변경된다. 신형 7시리즈는 내년 3월부터 생산될 계획으로 파워트레인이 대폭 강화되며, 내외관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40e를 대신해 강화된 745e가 출시된다.

지난 2016년 선보인 G11/G12 7시리즈는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 신기술이 적용돼 플래그십 모델다운 앞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고급감을 강조했다.

750i 부분변경에는 개선된 N63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은 450마력에서 465마력으로 강화된다. 740i 부분변경은 개선된 B58 엔진을 통해 326마력에서 335마력으로 강화된다. 신형 7시리즈 출시와 함께 신형 디젤엔진이 적용된 730d와 740d의 엔진은 유지된다.

현행 740e는 745e로 대체된다. 740e는 2.0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시스템 출력 326마력, 시스템 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내년 출시될 745e는 강화된 전기모터를 적용해 출력이 390마력까지 강화된다. 또한 효율이 강조된 배터리팩이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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