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월 출시할 신형 싼타페가 테스트 중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이 게재한 신형 싼타페 테스트 차량에서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세부적인 디테일이 확인되며, 볼보 XC60과 함께 테스트 중인 모습도 이색적이다.

이미 알려진 데로 신형 싼타페는 코나와 유사한 분리형 LED 헤드램프와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된다. 특히 헤드램프 상단의 LED 주간주행등은 이번 스파이샷에서 이중 구조의 새로운 디테일이 확인된다. 헤드램프 역시 광원이 여러개로 나눠진 것이 특징이다.

리어램프에는 입체감이 강조된 정교한 타입이다. 머플러팁은 우측 하단에 위치하는데, 좌측에는 선택적환원방식(SCR)의 적용으로 인한 요소수 탱크가 위치한다. 그 밖에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와 완만하게 기울여진 윈드실드, A-필러 쿼터 글래스가 확인된다.

측면에서의 프로포션은 안정감이 강조됐다. A-필러가 시작되는 부분을 뒤로 당겨 보닛의 길이감을 강조하고, 늘어난 휠베이스로 인해 캐빈룸이 대폭 확대됐다. 커진 차체와 함께 낮고 안정적인 감각이 강조됐다. 또한 대구경 브레이크도 눈에 띄는 요소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플로팅 타입의 돌출형 디스플레이와 낮아진 수평형 대시보드가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된다. 또한 최신 운전보조장치가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를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주행감각을 높였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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