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4일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8시리즈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어램프와 후면 실루엣이 노출된 티저에서는 이미 한 차례 유출된 뒷모습과 동일한 디자인이 확인된다. BMW 8시리즈는 출시가 임박했으며, 올해 중으로 M8도 선보일 예정이다.

8시리즈 850i에는 4.4 V8 트윈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최고출력 445마력, 최대토크 66.1kgm를 발휘하는 유닛으로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BMW는 올해 상반기 8시리즈 쿠페를 선보일 계획이며, 고성능 모델인 M8 라인업과 컨버터블도 출시된다.

특히 주목되는 모델은 BMW 최초로 선보일 M8이다. M8은 M 디비전의 최상급 모델로 BMW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해외 언론은 M8의 엔진으로 6.6 V12 트윈터보 엔진을 지목했다. 해당 엔진은 롤스로이스와 M760Li에 탑재됐다.

6.6 V12 트윈터보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x드라이브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차체가 크고 무거운 M760Li 조차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을 3.7초 만에 주파한다.

M8에는 신형 M5에 적용될 신개념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 BMW는 M 모델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던 전통을 깨고 M5와 M8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주행모드에 따라 가변적으로 사륜구동 적용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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