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2일 차세대 A클래스 공개를 앞두고 마지막 티저를 공개했다. 2018 제네바모터쇼에 실차가 공개될 신형 A클래스는 최근 공개된 CLS와 유사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며, 동급 모델에서는 눈에 띄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벤츠는 신형 A클래스 공개에 앞서 이미 한 차례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작은 차에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동급 해치백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폭 넓은 부분에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된 A클래스의 대시보드는 도어패널부터 대시보드까지 하나로 연결된 랩어라운드 디자인이 적용돼 일체감을 강조했다. 특히 7인치와 10.2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하이테크 감각을 강조했으며,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됐다.

전륜구동 기반의 MFA 플랫폼이 적용된 신형 A클래스는 실내공간 확대와 트렁크공간 확보에 집중했다. 또한 벤츠 소형 세그먼트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될 계획이다. 미국 등 DCT 변속기를 선호하지 않는 시장을 위해 토크컨버터 방식이 적용된다.

신형 A클래스는 해치백을 비롯해 세단과 왜건형 모델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판매는 오는 2019년 초 시작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전통적인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 그리고 400마력의 AMG 모델이 포함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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