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TM) 실내가 유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2일 게재한 신형 싼타페는 낮은 레이아웃의 대시보드 상단과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전자식 계기판을 특징으로 한다. 신형 싼타페는 2월 말 국내에 출시된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그랜저IG의 영향을 받아 고급화가 진행됐다. 낮아진 대시보드를 통해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으며, 대시보드 상단은 가죽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높였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에는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에어벤트는 개폐 다이얼을 풍향 조절기로 통합하고, 금속 장식으로 마감해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계기판은 중앙에 대형 LCD 화면이, 좌우에는 아날로그 클러스터가 위치한 타입으로 르노삼성 QM6의 것과 유사한 구성이다. 또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

한편, 현대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형 싼타페 디자인을 추가로 공개했다. 날렵한 컴포지트 라이트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볼륨감이 강조된 전면 펜더를 특징으로 하는 신형 싼타페의 전면 디자인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형 싼타페는 3D 그래픽이 적용된 날렵한 리어램프가 적용됐으며,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은 범퍼에 위치하며 분리됐다. 그 밖에 신형 싼타페는 일체형 도어프레임, 강화된 윈도우 몰딩, 엔진룸 마감재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의 품질감을 높였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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