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형 G70에 수동변속기를 적용한다. 수동변속기가 모델은 2.0 터보엔진의 G70 2.0T 스포츠로 차동제한장치(LSD), 브렘보 브레이크, 19인치 고성능 타이어가 적용되며, G70 트림 중 유일하게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적용됐다.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세부사항은 최근 제네시스 캐나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G70는 올해 여름 캐나다에 출시될 계획으로 현재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 G70 수동변속기 모델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한정판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G70 수동변속기 모델의 국내 출시는 언급된 바 없다. 다만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제네시스 G70 원메이크 레이스가 신설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어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순 없다. 슈퍼레이스는 BMW코리아와 함께 올해 BMW M4 원메이크 레이스를 시작한다.

G70 2.0T에는 2.0 4기통 T-GDI 터보엔진이 적용돼 6200rpm에서 최고출력 252마력, 1400-4000rpm에서 최대토크 36.0kgm를 발휘한다. 스포츠 패키지 적용시 255마력까지 상승한다.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스팅어 2.0T의 공식 기록은 100km/h 정지가속 6.0초다.

G70 2.0T 수동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i30 N과 유사하다. 동일하게 세타2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하며 세부 제원에서 일부 차이를 보인다. i30 N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250마력(퍼포먼스 패키지 275마력), 1500-4700rpm에서 최대토크 36.0kgm다.

i30 N의 최고속도는 249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4초(퍼포먼스 패키지 6.1초)다. 특히 i30 N의 터보엔진은 오버부스트가 지원돼 풀가속시 2.5kgm 토크가 추가로 제공된다. 공차중량은 i30 N이 1400-1509kg, G70 2.0T RWD 1595-1630kg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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