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내달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신형 508의 일부 디자인이 공개됐다. 푸조 헤리티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형 508은 풀체인지 모델로 가로형 LED 리어램프와 프레임리스 도어 등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508은 날렵한 쿠페형 스타일로 출시될 계획이다. 원형 디자인은 지난 2014년 공개된 익설트 콘셉트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낮고 넓은 차체와 긴 보닛, 쿠페형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한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일부 디자인이 변경된 형태로 출시된다.

실내에는 먼저 출시된 푸조 3008의 아이-콕핏 인테리어, 전자식 기어노브가 적용되며, 소재와 디자인의 변경을 통해 고급감을 높인다. 또한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다. 그 밖에 경량 EMP2 플랫폼과 최신 다운사이징 엔진이 적용된다.

신형 508은 새로운 플랫폼 적용으로 무게는 줄이고 차체강성은 높여 주행성능이 강화된다. 파워트레인은 1.6 디젤과 2.0 디젤,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5008에 적용된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이 적용돼 주행안전성을 높인다.

PSA그룹은 지난 2016년 푸시투패스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향후 26개 신차를 통해 5년 내에 판매량을 25% 끌어올리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신차에는 경량화 플랫폼이 적용되며, 7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4종의 전기차가 포함되며 반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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