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올해 출시할 신형 A6 외관 디자인이 유출됐다. 28일 월드스쿱에 게재된 신형 A6는 먼저 출시된 A8, A7과 유사한 디자인의 적용이 특징으로 다이내믹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신형 A6는 내달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완전히 공개된다.

신형 A6의 전면에는 아우디의 새로운 그릴 디자인과 독특한 LED 시그니처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확인된다. 유출된 사진은 S라인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로 스포티한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후면에는 일체형 듀얼 머플러팁과 가로 바가 적용됐다.

신형 A6는 MLB 플랫폼의 적용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프로포션이 적용됐다. 기존 측면 캐릭터라인은 전후면 펜더의 볼륨감을 강조한 형태로 변경됐으며, 오페라 글래스가 포함된 윈도우 그래픽은 기존 A6의 스타일이 유지됐다.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신형 A6의 실내는 이미 공개된 A7과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물리적 스위치를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상하로 위치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공조장치, 차량내 각종 조작이 가능하다.

신형 A6에는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를 높이고 출력이 강화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새롭게 추가된다. 고성능 라인업에는 포르쉐에 사용된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보디 스타일은 세단과 왜건 두 가지로 출시될 계획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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