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브랜드는 7일(현지시간) 신형 알티마 스케치를 공개했다. 오는 28일 열리는 2018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될 신형 알티마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닛산 세단 라인업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다. 신형 알티마는 하반기부터 생산된다.

스케치 속의 신형 알티마에는 V-모션 2.0 콘셉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넓고 와이드한 보닛과 닛산 고유의 대형 그릴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헤드램프부터 리어엔드까지 이어진 캐릭터라인을 통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신형 알티마는 올해 초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내외관 디자인이 노출됐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낮고 와이드한 프로포션을 강조했으며, 헤드램프 일체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맥시마와 유사한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크기를 키운 돌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위치한다. 스티어링 휠에는 최신 운전보조시스템을 지원하는 버튼류가 적용했으며, 부피를 줄여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센터터널을 높여 후륜구동 모델과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알티마는 미국에서 지난해 25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로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 일본 중형차 3대 모델 중 마지막으로 풀체인지가 진행된다. 알티마는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성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4500대 이상 판매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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