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을 맞아 수입차업계가 월 부담금을 낮춘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서 주목된다. 볼보는 1년간 할부금을 공제하는 프로모션을, 닛산은 월 3만원부터 시작되는 프로모션을 출시해 고객들이 적은 부담으로 신차를 구입하도록 문턱을 낮췄다.

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4월 30일까지 V40과 S60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V40 D3 모멘텀과 S60 D3 모멘텀 및 S60 D4 서멈 모델이다.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최초 1년 할부금을 전액 공제해준다.

또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마련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365 리스 프리 프로그램은 선수금 20% 납입시 첫 1년 동안 할부금을 전액 지원해준다. 계약 기간은 총 3년으로 첫 1년이 지난 뒤 마지막 2년 동안만 정해진 월 납입금을 납부하면 된다.

V40 D3의 경우 20% 선수금 796만원을 납입한 뒤 계약 기간의 마지막 24개월 동안 월 44만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S60 D3 모멘텀이나 D4 서멈은 각각 월 53만3000원과 59만원을 납입하면 된다. 36개월 계약 종료 뒤에는 차량 반납도 가능하다.

그 밖에 볼룬 파이낸스 프로그램 이용시 V40 D3 모멘텀은 차량 가격의 20% 796만원을 선수금으로 지불하고, 36개월 동안 무이자 할부의 혜택을 받아 월 14만4000을 분납하면 된다. S60 D3 모멘텀과 D4 서멈 모델은 월 19만9000원과 20만9000원이다.

한국닛산은 3월 중 닛산파이낸스를 통해 알티마 2.5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월 3만원 대로 알티마 오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알티마 2.5 SMART 기준 선수금 50%를 납입한 후 12개월 할부 선택시 월 불입금은 3만6000원이다.

맥시마도 동일한 조건을 활용하면 월 6만원 대로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선수금 50% 납부하고 12개월 할부 선택시 월 불입금 6만4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또한 금리와 선수금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대로 할부와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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