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딜러사들이 2018년형 아우디 A6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딜러들은 자체적으로 2018년형 A6의 판매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판매에 나섰다. 2018년형 A6에는 최대 1300만원의 할인이 적용돼 5천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8년형 A6는 연식변경 모델로 A6 35 TDI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인다. A6 35 TDI에는 190마력 2.0리터 디젤엔진이 적용된다. 2018년형 A6 전 트림에는 전동트렁크, 헤드업 디스플레이, S-라인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2018년형 모델은 기존 평택항 재고가 아닌 신규로 도입된 물량이다. 세부 트림은 총 4가지로 A6 35 TDI 컴포트 6170만원, A6 35 TDI 프리미엄 6520만원, A6 35 TDI 콰트로 컴포트 6470만원, A6 35 TDI 콰트로 프리미엄 6820만원이다.

아우디 딜러들은 2018년형 A6에 대해 20% 수준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제시하고 있다. 표시된 가격에서 1000만원 이상 할인이 적용되며, 리스 프로그램 이용시 최대 1300만원의 할인이 가능해 실구입 비용은 국산 엔트리급 대형차 수준에서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수입차 업계는 3월 역대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아우디 A6의 직접적인 경쟁차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일부 모델에 대해 최대 1천만원 전후의 파격적인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정합니다. 당초 기사 원문에 게재한 '최대 1600만원 할인'을 '최대 1300만원 할인'으로 정정합니다. 또한 오해의 여지를 줄이기 위해 '리스 프로그램 이용시'를 명시했습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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