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올해 신규 라인업 X2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X2는 X6와 X4를 잇는 엔트리급 SAC(Sport Activity Coupe)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아래가 넓은 키드니 그릴 디자인과 C-필러의 로고 등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됐다.

X2는 X1을 기반으로 낮고 와이드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장 4360mm, 전폭 1824mm, 전고 1526mm, 휠베이스 2670mm로 X1의 전장 4439mm, 전폭 1821mm, 전고 1598mm, 휠베이스 2670mm와는 차이를 보인다. 특히 X2는 주행성능이 강조됐다.

X2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돼 더욱 단단한 스프링 및 댐퍼 세팅과 더 낮은 차체 높이가 적용된다. 특히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DC)을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을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버전의 트윈터보 엔진으로 개발됐다. 가솔린 모델인 192마력의 X2 xDrive20i에는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디젤 모델인 190마력의 X2 xDrive20d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X2 xDrive25d는 231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디젤 모델에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또한 3기통 엔진의 X2 sDrive18i와 4기통 엔진의 X2 xDrive20i, X2 sDrive18d 그리고 X2 xDrive18d 등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그 밖에 X2에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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