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반떼 부분변경이 오는 8월 출시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한 아반떼 부분변경을 8월 출시한다. 특히 후면은 방향지시등과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간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재 판매중인 6세대 아반떼(AD)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됐다. 6세대 아반떼는 주행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으로, 가솔린 모델을 비롯해 아반떼 디젤, 아반떼 스포츠 등 다양한 파생모델을 선보였다. 아반떼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부분변경된 아반떼의 전면에는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된다. 기존 그릴 하단부 디자인이 변경된 것으로 신형 엑센트와 유사한 스타일이 적용된다. 또한 헤드램프 디테일이 개선되고 방향지시등이 범퍼로 이동해 신형 K3와 유사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후면에서는 번호판이 기존 트렁크리드에서 범퍼로 이동한다. 쏘나타 뉴라이즈를 통해 선보인 스타일로 세련된 분위기가 강조되며, 방향지시등 역시 범퍼로 옮겨진다. 그 밖에 리어램프에 면발광 LED가 추가돼 디테일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아반떼 부분변경에는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G1.6 MPI 엔진과 IVT 무단변속기가 적용된다.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5.2km/ℓ를 기록한 신형 K3 수준으로 향상된다. 이는 기존 아반떼 대비 약 10% 이상 개선된 수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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