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내수시장 입지 강화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쉐보레는 이달 부분변경 모델인 '뉴 스파크'를 필두로 향후 5년 간 주요 세그먼트에 걸쳐 총 15종의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뉴 스파크는 전면 디자인이 크게 변경된다.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하단 그릴이 확대됐으며, 그릴 주변을 크롬 소재로 장식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특히 LED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범퍼로 이동시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후면에서는 리어램프가 변경된다. 이중구조 리어램프는 시그니처 디테일이 더욱 강조된다. 또한 밝고 독특한 외장컬러가 새롭게 추가될 계획이다. 특히 전방추돌경고와 함께 저속오토브레이크를 새롭게 적용해 전방충돌사고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위의 사양은 쉐보레가 미국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국내 모델에서는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스파크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델로 5월 출시될 경우 미국보다 빠르게 신차를 만나게 된다. 뉴 스파크의 미국시장 출시는 올해 가을부터다.

한편, 쉐보레는 잠재 고객의 대리점 방문을 늘리기 위한 전국 규모의 고객 마케팅 활동과 지역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오늘부터 100일 간 쉐보레 대리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을 추첨해 경차 스파크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총 100명의 당첨 고객 중 첫 10명의 주인공은 5월 중 개최될 뉴 스파크 신차 출시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그 밖에 오늘부터 올해 말까지 내수시장에서 차량 1천대가 판매될 때마다 쉐보레 스파크 1대를 소외 계층 및 지역 커뮤니티에 기증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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