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브랜드는 24일(현지시간) 유럽시장에 'C5 에어크로스'를 출시했다. 한불모터스를 통해 국내에도 선보일 C5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에어크로스 모델 특유의 감각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에어범프 등 개성있는 구성이 적용됐다.

C5 에어크로스는 PSA그룹의 EMP2 플랫폼이 사용된 모델로 푸조 3008, DS7 크로스백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00mm, 전폭 1840mm, 전고 1670mm, 휠베이스 2730mm다. 차체 대비 긴 휠베이스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C5 에어크로스는 30가지 조합이 가능한 7가지 보디컬러와 투톤루프, 전면 범퍼의 컬러 인서트 등 3개의 컬러팩이 제공된다. 5가지 인테리어 컬러는 세련된 색상과 소재를 통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테리어와 승차감은 C5 에어크로스의 강점이다.

C5 에어크로스에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이 적용돼 편안함과 직관적인 설계를 통한 접근성이 강조됐다. 시트로엥의 반중력 쿠션 서스펜션과 컴포트 시트는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적재공간은 580리터에서 1630리터까지 확보된다.

그 밖에 12.3인치 계기판과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고속도로 운전보조, 2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됐다. C5 에어크로스에는 최고출력 130마력-180마력의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2019년 하반기에는 PHEV가 적용된 모델이 추가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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